하나님과 씨름하는 믿음, 하박국의 탄식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하박국 1장 1 - 11절)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하박국 선지자의 시대는 정의가 무너지고, 하나님의 질서가 파괴되며, 불의가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던 시대였습니다. 그 현실 앞에서 하박국은 침묵하지 않고, 울부짖으며 하나님께 따져 묻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진리는 침묵당하고, 하나님의 창조 질서는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이 시대의 불의 앞에 침묵하지 않습니다. 울부짖는 중보자로 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결국 응답하십니다. 그 응답은 때로 ‘심판’의 방식으로 임합니다.
우리는 다시 하박국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회복하기 위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 본문 말씀: 하박국 1장 1-11절
🎙 설교: 염보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