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IDENTITY
한사랑교회는 토라의 진리와 그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세워진 주님의 몸(body)입니다. 우리는 구약과 신약의 모든 말씀이 일점일획도 빠짐없이 성취될 것을 확신합니다. 우리는 유대-기독교적 보수 가치관을 굳게 지키며, 시대의 흐름을 분별하는 지혜를 가르칩니다. 타협 없는 진리 추구와 거룩한 구별을 통해 참된 하나님 나라의 샬롬을 추구합니다. 한사랑교회와 함께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여정을 시작하십시오!



BODY
OF
CHRIST
한사랑교회는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공동체(community)'라는 용어를 의도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는 '공산주의(communism)'와 '공동체(community)'가 동일한 라틴어 어원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부여하신 정체성은 단순한 단세포적 결합이 아닌, 생명력이 충만하게 흐르는 유기체적 연합입니다. 교회는 건물, 조직, 혹은 특정 인물 중심의 구조를 넘어서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본질적 정체성을 깊이 이해하고 세상 가운데 이를 올바르게 구현하지 못한다면, 교회의 존재 이유는 사실상 상실됩니다. 오늘날 수많은 교회 건물이 세워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본질에 대한 진지한 이해와 성찰은 부족했습니다. 이러한 정체성의 혼란이 세상을 혼돈과 공허, 그리고 영적 어둠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진정한 교회의 능력은 건축물의 규모나 조직의 크기에 있지 않습니다. 오직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참된 능력이 온전히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ARMY
CAMP
그것은 성도들을 준비시켜서,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_엡4:12, 새번역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달콤한 사탕발림의 언어로 사람들을 현혹하며 복음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은혜', '사랑', '위로'라는 단어들을 무분별하게 사용함으로써 사람들에게 교회의 참된 사명에 대한 오해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목회자의 핵심 임무가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에베소서 4:12)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성도의 삶은 본질적으로 영적 전쟁을 위한 훈련의 과정입니다. 성도의 진정한 정체성은 단순한 '양(sheep)'이 아니라 '군사(soldier)'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성도들을 영적 전투를 위한 군사로 훈련시키는 훈련소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교회가 최우선시해야 할 것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충실히 지키는(keep) 일입니다. 현대 교회가 이 본질적 사역을 소홀히 하고, 대신 사람들의 감성과 기분만을 자극하는 인본주의적 프로그램과 외형적 성장에만 집중했기에 오늘날의 침체된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교회는 세상과의 메시지 전쟁에서 주도권을 상실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역전시키기 위해서는 교회 내부의 체계적인 말씀 훈련이 필수적입니다. 한사랑교회는 매주, 나아가 매일 토라포션(Torah Potion) 스케줄에 따라 토라(율법서), 선지서, 새언약의 말씀을 체계적으로 읽고 묵상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심령 깊숙이 채우는 일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합니다.
말씀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함을 갖춘 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모든 어둠을 밝히는 능력을 충만히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삶의 모든 영역 가운데 하나님의 실제적인 통치가 구현되게 될 것입니다.



EQUAL
FELLOW-
SHIP
한사랑교회는 장로·권사·집사 등 직분 호칭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 성도를 성별에 따라 ‘형제님’, ‘자매님’으로 부릅니다. 우리는 직분을 계급이 아니라 섬김의 역할로 이해합니다. 따라서 호칭에서 서열적 뉘앙스를 제거하여 예배와 사역의 중심이 오직 주님의 주권과 말씀에 머물도록 합니다. 이 원칙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성도가 동등하게 부름받았다는 진리를 분명히 드러내며, 교회 내 보이지 않는 위계화와 특권화를 경계하기 위한 선택입니다. 물론 사역의 책임과 질서는 엄중히 지키며, 필요할 경우 담당·리더·사역자 등 역할 명칭으로 직무를 구분하고 책임을 명확히 합니다. 호칭의 단순함은 질서의 가벼움이 아니라, 거룩한 질서를 더욱 선명히 세우기 위한 의지입니다.



BIBLICAL
AUTHO-
RITY
한사랑교회는 성경 중심의 보수주의 신앙을 지키며, 성경을 신앙과 생활의 최종 권위로 삼습니다. 우리는 성경의 권위를 훼손하거나 그 진리를 상대화하는 사상과 운동을 분별하고 단호히 거부합니다. 구체적으로 공산주의·사회주의·좌파 이데올로기·대체신학·다원주의·WCC·NCCK·WEA·로잔대회·에큐메니컬 운동·퀴어 신학을 성경적 진리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며, 이를 대적하고 경계합니다. 이 선언은 특정 진영의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충성과 교회를 지키려는 목회적 책임에서 비롯된 신앙 고백입니다. 한사랑교회는 모든 판단과 결정에서 성경을 앞세우며, 모든 가르침과 실천이 말씀의 빛 아래 점검되도록 하겠습니다.



GOSPEL
MISSION
한사랑교회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예배와 교육, 선교와 봉사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이루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배우고 삶으로 순종하며, 가정과 다음 세대가 말씀의 세계관으로 굳게 서도록 돕습니다. 한사랑교회의 신앙고백은 ‘쉐마 이스라엘’(신명기 6:4-9)이며, 다음의 본문을 우리의 마음과 일상에 새깁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이든지 길을 갈 때이든지 누워 있을 때이든지 일어날 때이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이 고백을 따라 말씀을 가르치고·강론하고·기록하는 삶을 목표로, 교회와 가정, 일터와 도시에서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충실히 세워 가겠습니다.


